한강 다리 밑 난간에 위험천만하게 앉아있던 20대가 지나던 시민과 경찰의 빠른 판단으로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으로 보시죠. <br /> <br />경찰관들이 재빨리 뛰어가더니, 난간에 앉아있던 남성을 끌어내려 구조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일 새벽 2시 50분쯤 잠실대교 아래 둔치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신고자는 친구들과 한강 둔치를 산책하다가 난간 위에 올라가 있는 2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로부터 "신경 쓰지 말고 가세요"라는 말을 듣고 떠나려는 찰나, 수화기 너머로 "얼른 내려오라"고 말하는 여성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게 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한 서울 광진경찰서 자양파출소 소속 정진우 경장 등 경찰관 5명은 평소 관내 지리 숙지를 통해 알게 된 지름길로 진입해 A 씨를 빠르게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최근 너무 힘든 일이 있어서 난간 위에 올라가 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는데, 경찰은 A 씨와 대화해 진정시킨 뒤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115033227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